오랜 시댁생활 끝에.. 분가를 하면서 딸아이게도 예쁜 방이 생겼어요.

항상 미끄럼틀을 타고 싶어하던 딸아이여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가격대가 만만치 않더라구요.

그러던중 우연히 알게된 미셀2 제품은 가격도 참~ 착하고.. 핑크핑크 한게 딸아이 취향에 딱이겠다 싶어 주문을 하게 되었네요.

카톡으로 이것저것 참 많이도 물어보았는데.. 그 때 마다 항상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.

옷장이랑 책장의 깊이가 달라 처음에는.. 옷장은 정면. 책장은 옆에 두었는데. 추워진 날씨 탓에. 매트를 깔려고 보니. 애매해서..

둘 다 정면으로 방향을 바꿨어요.

미끄럼틀도. 오른쪽 왼쪽.. 이리저리 방향을 쉽게 바꿀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네요.

딸아이가 보자마자 어찌나 좋아하던지.. 바로 침대 미끄럼틀을 이용하더라구요.

동굴텐트를 지나 창문으로 쓩~~~~ ㅎㅎ 저도 타고 싶어지는거 참느라 혼났네요.ㅎ

사은품으로 주신 라텍스 쇼파 매트도 참 유용하게 쓰고있어요.

쇼파로만 쓰는게 아니라 다 펼치기도 하고 세우기도 해서 창문있는 햄버거 가게가 되기도 하고,

숨는 장소가 되기도 하고.. 참 다양하게 활용을 하더라구요.

우리아이.. 이렇게 창의적인줄 몰랐어요. ^^

윗층에 사는 조카들도 침대를 보더니. 바로 저희 엉니에게 조르더군요.. 침대 바꿔달라고.ㅋㅋ

한가지 불편한건.... 침대와 매트 탓에. 조카들이 딸아이 방으로 계속 놀러 와서 조용할 날이 없다는 거???  ^^

설치해주신 분도 참. 친절하셨어요. ^^

동굴텐트 조립할때. 힘이 조금 모자라서 2~3군데는 연결 못했었는데.. 설치해주시는 분이 척척~ 잘 해주시더라구요.ㅎ

아쉬운게 있다면. 침대에 연결해서 쓸수 있는 옷걸이 봉도. 추가 옵션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^^

덕분에 저는 사랑듬뿍 받은 엄마가 되었고, 지금도 딸아이 방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 난답니다. ^^

지난번. 기대평 상품으로 보내주신 스탠드도.. 저희 안방에서 잘 있습니다.ㅎ

밝기 조절도 되고. ^^ 좋더라구요.

아직도 이사전이라.ㅎㅎ 매일 들리기만 하고있지만.. 저희집을 좀더 ㅇㅖ쁘게 해주는것 같아 좋네요..